“다른 남친 만나려고”…남친 통장 훔친 30대女 입건

“다른 남친 만나려고”…남친 통장 훔친 30대女 입건

입력 2013-04-09 00:00
업데이트 2013-04-09 09: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술에 취한 남자친구의 통장을 훔쳐 현금을 찾아간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9일 남자친구의 통장을 훔쳐 외워둔 비밀번호를 가지고 현금을 찾은 혐의(절도)로 김모(3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1월 9일 오후 9시40분께 만취해 정신이 없는 남자친구의 통장을 훔쳐 은행에 찾아가 현금 10만원을 찾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또 다른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평소 남자친구가 자주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외워뒀다가 돈을 빼는 데 사용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