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사태 실마리 찾나?…진영 ‘정상화’ 언급

진주의료원 사태 실마리 찾나?…진영 ‘정상화’ 언급

입력 2013-04-10 00:00
업데이트 2013-04-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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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언급했다.

페업 방침을 놓고 경남도와 노조는 물론 정치권으로까지 갈등이 번진 상황에서 진 장관이 정상화를 강조함에 따라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 장관은 10일 오전 진주의료원을 방문, 의료원 1층에서 농성 중인 노조원들에게 “의료원을 정상화해 공공의료와 지방의료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국가적으로 공공의료와 지방의료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갈등 없는 사회는 없지만 갈등이 깊어지게 되면 이를 해결하는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든다”며 “진주의료원 사태를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주의료원 문제는 우리나라 공공의료 전반의 문제를 함축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이런 문제를 검토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노조와 직원 등으로부터 좋은 얘기 많이 듣고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보건의료노조와 간담회를 갖열고 진주의료원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조에서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진주의료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살펴보고 “힘 내세요”라고 격려했다.

진 장관은 오후에는 경남도청에서 홍준표 지사를 만나 진주의료원 사태를 논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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