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20분께 전북 전주시 여의동의 한 폐기물처리공장 소각로 인근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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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소각로 근처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 이모(61)씨와 송모(38)씨 등 2명이 숨지고 8명이 화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공장 관계자는 “폐기물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폐기물 더미에서 인화성 물질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갑작스러운 폭발에 선별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미처 피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