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5·3 동지회’는 3일 순직 경찰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첫 추도식에 대해 “그분들도 시대의 희생자”라고 밝혔다.
이남우((당시 법학과 4학년) 동지회 대표는 “당시 사건에는 경찰관의 죽음으로 인한 아픔과 시위학생들의 희생 등 양 측면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국무위원이 처음으로 참석한 이날 추도식에 대해서는 이 대표는 말을 아꼈다.
5·3 사태에 대해 이 대표는 “아직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실체적인 진실이 먼저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서로 화해하고 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면서 “경찰 측의 제대로 된 해명을 듣는 게 그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사태로 학생 71명이 구속 기소돼 30명이 징역 2년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47명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연합뉴스
이남우((당시 법학과 4학년) 동지회 대표는 “당시 사건에는 경찰관의 죽음으로 인한 아픔과 시위학생들의 희생 등 양 측면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국무위원이 처음으로 참석한 이날 추도식에 대해서는 이 대표는 말을 아꼈다.
5·3 사태에 대해 이 대표는 “아직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실체적인 진실이 먼저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서로 화해하고 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면서 “경찰 측의 제대로 된 해명을 듣는 게 그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사태로 학생 71명이 구속 기소돼 30명이 징역 2년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47명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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