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30대 주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

실종 30대 주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05-22 00:00
업데이트 2013-05-22 14: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제주 서귀포시에서 집을 나선 뒤 한 달째 귀가하지 않고 있던 30대 주부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서귀포항 8부두 앞바다에서 승용차가 빠져 있는 것을 물질하던 해녀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경찰과 해경은 낮 12시 15분께 마티즈 차량 안에서 실종 신고된 고모(3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시신을 수습한 뒤 차량을 인양했다.

경찰은 고씨의 사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고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5시 30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자신의 집에서 승용차를 몰고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당일 경찰에 신고했다. 고씨는 당시 어머니에게 전화해 “엄마 미안해”라고 말한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그동안 고씨를 찾으려고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펴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