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23일 충남장학사 비리 추가 폭로 회견 예정

NGO, 23일 충남장학사 비리 추가 폭로 회견 예정

입력 2013-05-22 00:00
업데이트 2013-05-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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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세력척결과 공교육정상화 충남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3일 오전 10시30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추가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운동본부 측은 “충남교육청 전문직 인사비리 수사가 용두사미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비리에 관련된 전원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수사 확대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이 두 차례에 걸쳐 문제유출 관련자 17명과 부정 응시자 29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체 관련자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검거된 인원보다 더 많은 문제유출 관련자와 부정 응시자들이 있고 이들에 대한 수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최근까지 들어온 제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충남교육청 장학사 매관매직 관련 자료를 기자회견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추가 자료는 ▲ 경찰발표에서 제외된 핵심관련자에 대한 내용 ▲ 매관매직 관련 금품요구 추가 정황 ▲ 초등장학사 매관매직 거래실태 등으로 알려졌다.

정원영 운동본부 대표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 후 핵심 관련자들이 여전히 충남교육계를 활보하고 다니고 있고, 면죄부를 받았으니 떳떳하다고 떠벌리고 다닌다”며 “일부에서는 자축 파티를 했다는 제보까지 있어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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