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30일 아파트에서 소화기를 훔쳐 마구 뿌려댄 혐의(절도 등)로 A(15)군 등 중학생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지난 17일 오전 3시께 동구 삼성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소화기 7개를 훔쳐 관리실(방재실) 안에 분사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관리실에는 당직 근무자 2명이 있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아파트 관리업체 관계자는 “(당시) 사무실 바닥과 내부 집기류가 온통 하얀 소화기 분말 범벅이 됐다”고 말했다.
A군 등은 지난 25일과 1월 2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소화기를 훔쳐 아파트 내 공원 등에 마구 뿌려댄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경찰에서 “한밤에 아파트에서 노는 것을 직원이 제지해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묻고 있다.
연합뉴스
A군 등은 지난 17일 오전 3시께 동구 삼성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소화기 7개를 훔쳐 관리실(방재실) 안에 분사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관리실에는 당직 근무자 2명이 있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아파트 관리업체 관계자는 “(당시) 사무실 바닥과 내부 집기류가 온통 하얀 소화기 분말 범벅이 됐다”고 말했다.
A군 등은 지난 25일과 1월 2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소화기를 훔쳐 아파트 내 공원 등에 마구 뿌려댄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경찰에서 “한밤에 아파트에서 노는 것을 직원이 제지해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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