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전남 목포시장 등 서부권 7개 지방자치단체장은 20일 남해안 철도(목포-보성) 고속화사업 재착공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 국토교통부 등에 냈다.
총 사업비 1조 3천83억원이 소요되는 목포-보성 간 철도고속화 사업은 지난 2003년 12월 착공했지만 2007년 4월 중단됐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은 이미 시행 중인 순천-진주-부산을 잇는 남해안 복선 전철망과 연계, 동서 간 물류·교통·문화 교류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하루빨리 완공해야 할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업은 교통수요 충족 등 경제 논리적 측면에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영호남의 교류촉진으로 대립해소, 동서 간 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합뉴스
총 사업비 1조 3천83억원이 소요되는 목포-보성 간 철도고속화 사업은 지난 2003년 12월 착공했지만 2007년 4월 중단됐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은 이미 시행 중인 순천-진주-부산을 잇는 남해안 복선 전철망과 연계, 동서 간 물류·교통·문화 교류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하루빨리 완공해야 할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업은 교통수요 충족 등 경제 논리적 측면에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영호남의 교류촉진으로 대립해소, 동서 간 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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