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곳곳에서 야간 영화 무료 상영

한강공원 곳곳에서 야간 영화 무료 상영

입력 2013-06-27 00:00
업데이트 2013-06-27 11: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는 이달 28일부터 11월까지 저녁 무렵 한강공원 곳곳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고 27일 소개했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선 공연장의 특성을 살려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음악·뮤지컬 영화와 유쾌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28일에는 ‘오페라의 유령’, 7월 5일에는 ‘레미제라블’, 19일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 8월 16일에는 ‘라디오스타’, 9월 13일에는 ‘시네마천국’이 상영된다.

영화 시작 전인 오후 7시부터는 ‘물빛 재즈’ 공연도 열린다.

물빛무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쪽으로 걸어오면 있다.

자세한 상영 시간표는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에서 볼 수 있다.

광진교 아래 ‘광진교 8번가’에서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로맨틱 또는 독립·예술 영화’를 선보인다.

28일에는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7월 19일에는 ‘맘마미아’, 8월 2일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 16일에는 ‘로마의 휴일’이 예정됐다.

광진교 8번가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나 5호선 천호역 2번 출구로 나와 광진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홈페이지(www.riverview8.co.kr)에 영화 상영 스케줄이 나와 있다.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도 7월 19일과 20일, 8월 2일과 3일 총 나흘간 오후 8시부터 ‘제18회 서울시 좋은 영화 감상회 야외 상영회’가 열려 ‘차이니즈 조디악’, ‘전국노래자랑’, ‘잭 더 자이언트 킬러’, ‘가디언즈’가 상영된다.

반포한강공원은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9호선 신반포역, 1·9호선 동작역을 이용해 한강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청담·한남·동작·성산·양화·방화대교에서는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시민의 선호도를 반영한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다리 밑 영화제 상영작 선정’ 이벤트는 한강공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ganggongwon)을 통해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좋은 사연을 보내준 1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