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2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경보방송이 잇따르면서 공무원과 민원인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시청 구내방송은 “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니 근무하는 직원들은 긴급히 청사 밖으로 대피하라”는 안내와 함께 경보를 울렸다.
대피방송이 여러 차례 계속되자 시청 직원들은 하던 일을 중단한 채 대부분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경보에도 연기나 냄새, 화염이 전혀 발견되지 않아 직원들은 정말 불이 났는지 확인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결국 대피 안내방송은 2층 공조실에 설치된 화재경보장치가 원인 모를 고장을 일으켜 오작동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공조실 경보장치가 습기 등의 원인으로 오작동이 일어나 대피방송이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청사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로 4만4천여㎡ 1천여명이 근무중이다.
연합뉴스
시청 구내방송은 “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니 근무하는 직원들은 긴급히 청사 밖으로 대피하라”는 안내와 함께 경보를 울렸다.
대피방송이 여러 차례 계속되자 시청 직원들은 하던 일을 중단한 채 대부분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경보에도 연기나 냄새, 화염이 전혀 발견되지 않아 직원들은 정말 불이 났는지 확인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결국 대피 안내방송은 2층 공조실에 설치된 화재경보장치가 원인 모를 고장을 일으켜 오작동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공조실 경보장치가 습기 등의 원인으로 오작동이 일어나 대피방송이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청사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로 4만4천여㎡ 1천여명이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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