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공군교육사령관, 모교 경남 하동고서 특강
김영민 공군교육사령관
김 사령관은 교직원과 1~3학년 350명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행복한 대한민국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하동군 적량면 서리 출신인 그는 1975년 하동고를 나와 공군사관학교에 28기로 입학했다.
김 사령관은 강의에서 고교 후배들에게 “한 계단 한 계단 최선을 다하다 보니 지금 위치까지 오게 됐다”면서 “여러분도 현재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고 꿈과 희망을 갖고 차근차근 열심히 밟아 올라가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의 고교 시절 성적은 졸업생 57명 가운데 최상위권으로 중학교 때부터 공군 조종사라는 꿈을 갖고 사관학교로 진학했다는 게 하동고의 설명이다. 김 사령관은 공군대학 총장, 공사 교장을 거쳐 지난 4월 30일 제33대 공군교육사령관에 취임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3-07-19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