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한 달 넘게 중부지방에 폭우를 뿌리고 있는 올해 장마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역대 최장 기록이다.
기상청은 오는 31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에 의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24일 예보했다. 그 뒤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으로 다시 북상해 비를 뿌리면서 이번 장마는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마가 본격화된 지난달 17일 기준으로 31일까지라면 45일째 장마가 이어지는 것으로 1974년, 1980년과 함께 가장 긴 장마 기록에 해당한다. 8월 초까지 장마가 이어지면 역대 최장기 장마로 기록된다. 다만, 기상청은 이달 말 남부지방에 비가 내린 뒤 장마가 소멸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기상청은 오는 31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에 의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24일 예보했다. 그 뒤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으로 다시 북상해 비를 뿌리면서 이번 장마는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마가 본격화된 지난달 17일 기준으로 31일까지라면 45일째 장마가 이어지는 것으로 1974년, 1980년과 함께 가장 긴 장마 기록에 해당한다. 8월 초까지 장마가 이어지면 역대 최장기 장마로 기록된다. 다만, 기상청은 이달 말 남부지방에 비가 내린 뒤 장마가 소멸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3-07-25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