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구급차 2대 남수단 간다

소방방재청 구급차 2대 남수단 간다

입력 2013-08-17 00:00
수정 2013-08-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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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대학병원 등에 전달

소방방재청은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와 함께 남수단에 구급차 2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급차 2대는 인천항을 통해 케냐로 해상 운송된 후 육로를 거쳐 남수단의 ‘이태석대학병원’과 톤즈 지역의 마을 공동체에 전달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은 경남소방본부가 무상 양여한 차량으로 특장차 전문 제작업체인 ㈜오텍에서 차량에 대한 정비 및 수리를 지원했다.

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구급차 기증은 고(故) 이태석 신부의 인류애를 기리고 남수단의 소방구호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재청은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와 함께 2011년부터 안전행정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따라 개발도상국에 중고소방차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2013-08-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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