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열대야…오늘도 무더위

전국 대부분 열대야…오늘도 무더위

입력 2013-08-17 00:00
업데이트 2013-08-17 1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밤 기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1도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1일부터 9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가 지난 10일 밤부터 새벽 사이에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져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이날까지 엿새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을 보면 강릉 28.8도, 대구 26.2도, 제주 25.8도, 부산 26.1도 등이었다. 전주(24.9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주요 도시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날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강릉 36도, 청주 34도, 대전·세종 33도, 광주 35도, 대구 37도, 울산 37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겠고 열대야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북부에는 낮 동안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강원 영서 등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