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기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1도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1일부터 9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가 지난 10일 밤부터 새벽 사이에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져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이날까지 엿새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을 보면 강릉 28.8도, 대구 26.2도, 제주 25.8도, 부산 26.1도 등이었다. 전주(24.9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주요 도시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날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강릉 36도, 청주 34도, 대전·세종 33도, 광주 35도, 대구 37도, 울산 37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겠고 열대야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북부에는 낮 동안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강원 영서 등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1도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1일부터 9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가 지난 10일 밤부터 새벽 사이에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져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이날까지 엿새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을 보면 강릉 28.8도, 대구 26.2도, 제주 25.8도, 부산 26.1도 등이었다. 전주(24.9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주요 도시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날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강릉 36도, 청주 34도, 대전·세종 33도, 광주 35도, 대구 37도, 울산 37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겠고 열대야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북부에는 낮 동안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강원 영서 등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