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제주 100여개교 하교 앞당겨

태풍으로 제주 100여개교 하교 앞당겨

입력 2013-10-08 00:00
업데이트 2013-10-08 14: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8일 제주지역이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 영향권에 들어 강한 비바람이 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학교 100여곳이 단축수업을 하거나 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태풍으로 휴업하는 학교는 없으며 수업 시작 시간과 쉬는 시간을 조정해 하교 시간을 오후 1시 30분으로 앞당긴 광령초교 등 도내 초교 70곳과 중학교 22곳, 고교 8곳, 특수학교 2곳이 단축수업을 하거나 하교 시간을 앞당겼다.

이들 학교 대부분은 이날 방과후 수업도 운영하지 않으며 고교의 경우 정상수업을 하더라도 야간자율학습을 하지 않는 곳도 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7일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고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등하교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을 실시해 학생 안전사고를 방지토록 했다.

또한 교직원들은 ‘학교현장 재난·위기 대응 교육·훈련 매뉴얼’에 따라 재난대비 근무를 실시, 학생 하교시 안전지도를 하고 교내 재난 취약 시설물에 대해 피해가 없도록 점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