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 ‘딸 같다’며 수강 여중생 성추행 기소

학원강사 ‘딸 같다’며 수강 여중생 성추행 기소

입력 2013-11-21 00:00
수정 2013-11-21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홍창 부장검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의 수강생을 수차례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K(5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학원에서 개인교습을 하던 중 A양이 어깨가 아프다고 하자 옷 속으로 손을 넣어 40분간 어깨를 주무르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이후에도 A양이 싫다고 거부하는데도 ‘딸로 생각한다. 자식 같다. 그래서 예뻐서 만지는 거다’라고 말하며 강제로 A양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만지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