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망쳤다” 고양이 던져 죽인 80대男 입건

“텃밭 망쳤다” 고양이 던져 죽인 80대男 입건

입력 2013-11-26 00:00
업데이트 2013-11-26 09: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6일 홧김에 고양이를 던져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김모(8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뒤 화단에서 새끼 길고양이 2마리를 나무 막대기로 수차례 때린 뒤 2m 담 아래로 던져 1마리를 죽이고 1마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길고양이들이 화단에 조성한 텃밭을 망치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

부산 금정경찰서도 금정구 구서동의 한 골프장 근처 철조망에 밧줄로 목이 감긴 채 죽은 고양이 한 마리가 걸려 있게 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