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풍랑특보 오전 중 모두 해제
제주기상청은 12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 산간의 누적 적설량은 진달래밭 23㎝, 윗세오름 18㎝, 영실 5㎝, 어리목 5㎝, 돈내코 2㎝, 성판악 0.5㎝, 관음사 0.5㎝ 등이다.
지난 11일 눈이 내린 데 이어 간밤에 0.5∼3㎝ 가량 눈이 더 내렸다. 12일 오전 6시30분 현재 적설과 결빙으로 인해 1100도로를 지날 경우 대·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아야 하며 5·16도로에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이 필요하다.
기상청은 앞으로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1∼3㎝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 해상의 풍랑특보도 이날 오전 모두 해제됐다.
오전 6시를 기해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북부, 동부, 남부 앞바다,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서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풍랑주의보가 해제됐다.
그러나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2∼4m 높이의 파도가 일겠으며 오후 들어 1.5∼2.5m로 점차 낮아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