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출동나간 거제경찰서 경찰관 돌연사

출동나간 거제경찰서 경찰관 돌연사

입력 2014-01-01 00:00
업데이트 2014-01-01 13: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해 첫날 야간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갑자기 숨졌다.

1일 오전 0시께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임무수행중이던 거제경찰서 신현지구대 소속 황모(52)경위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0여분 뒤 숨졌다.

황 경위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40분께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남자 손님 3명이 집기를 부수는 등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경찰관 1명과 출동해 현장을 수습하던 중이었다.

동료 경찰관은 “음식점 앞에서 손님 3명을 체포해 지구대로 데려가려는 순간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했다.

지구대 동료 경찰들은 황 경위가 당뇨 증세가 있긴 했지만 평소 임무수행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전했다.

황 경위가 근무하는 신현지구대는 관할주민이 9만명 정도로 30명의 경찰관이 3조 2교대로 근무하는 거제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구대다.

유흥가를 중심으로 평소 야간에만 30~50건 정도의 신고가 접수될 정도로 치안수요가 몰리는 곳이다.

경찰은 황 경위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