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일본 뇌염모기’ 관찰…올해 충북서 처음

청주서 ‘일본 뇌염모기’ 관찰…올해 충북서 처음

입력 2014-08-05 00:00
업데이트 2014-08-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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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뇌염모기가 관찰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공북리의 한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 1천274마리의 모기를 채집해 검사한 결과 이날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 3마리를 발견했다.

올해 충북에서 뇌염모기가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날 뇌염모기가 발견됐었다.

일본뇌염은 4∼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며,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고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10명, 충북에서는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노약자나 어린이는 예방 접종을 해야 하며 불필요한 야간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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