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안한다”…술취한 아파트 동 대표 경비원 폭행

“인사 안한다”…술취한 아파트 동 대표 경비원 폭행

입력 2015-01-13 09:06
업데이트 2015-01-13 09: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파트 동대표를 맡고 있는 주민이 술에 취해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동구 운림동의 모 아파트 경비원 A(66)씨가 주민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께 경비실에서 근무하던 중 누군가 경비실 문을 부수자 밖으로 나왔다가 발길질을 당하고 심한 욕설을 들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는 해당 아파트 동대표로 당시 술에 취해 A씨에게 “인사를 안 한다”고 소리지르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행을 당한 직후 도망을 쳐 추가 폭행을 당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지난 12일 뒤늦게 신고를 받아 현장조사를 진행했고, 조만간 가해자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