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앙갓댐 보강·보수공사 착공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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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앙갓댐 보강·보수공사 착공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필리핀 최대 다목적댐인 앙갓댐 보강·보수공사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라몬앙 산미구엘 회장,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앙갓댐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58㎞ 지점에 있는 다목적댐으로, 수력발전 용량이 소양감댐(200㎿)보다 큰 218㎿다. 수자원공사는 2010년 4월 필리핀 정부가 국제경쟁입찰로 진행한 ‘앙갓댐 발전시설 매각사업’에 참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지난해부터 댐 운영을 맡아 상업 발전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