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 가족 위한 ‘2015년 다독임 캠프’

이주배경청소년 가족 위한 ‘2015년 다독임 캠프’

입력 2015-07-27 14:32
업데이트 2015-07-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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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지난 24~25일 1박 2일 동안 경기도 용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2015년 다독임 캠프’를 열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지난 24~25일 1박 2일 동안 경기도 용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2015년 다독임 캠프’를 열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지난 24~25일 1박 2일 동안 경기도 용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2015년 다독임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3년에 시작된 다독임캠프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가족의 지지와 신뢰 속에서 간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향상 및 이해 증진과 가족 내 지지 체계 강화를 목표로 올해 세번째 열렸다.

올해 다독임캠프에는 이주배경청소년 28명과 그 가족 22명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지난 24~25일 경기도 용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개최한 ‘2015년 다독임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미니 운동회를 하고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지난 24~25일 경기도 용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개최한 ‘2015년 다독임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미니 운동회를 하고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번 캠프는 즐거운 놀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도록 돕는 집단놀이프로그램인 ‘소통마당’과 마술·미술·목공예·댄스·원예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체험 및 심리치료프로그램인 ‘체험마당’, 부모-자녀가 함께 어우러져 가족장기자랑과 마음나누기 시간을 갖는 ‘화합마당’, 그리고 산책 및 가족요가, 가족신문 만들기 등을 해 보는 ‘힐링마당’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너밍(11)양의 어머니는 “그 동안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강태웅(13)군은 “여름방학 중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목공예나 원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영균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은 “정서·행동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때에 치료·재활 및 진로개발, 대안교육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디딤센터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강선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과 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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