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전액편성…전국 두 번째

울산시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전액편성…전국 두 번째

입력 2016-02-04 12:27
업데이트 2016-02-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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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반영한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앞당겨 편성해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선 당초 예산에서 올해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569억원)은 모두 편성했으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총 464억원 중 9개월치(348억원)만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것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나머지 예산 3개월치(116억원)다.

시교육청은 정부의 국고목적예비비 지원액 63억원, 울산시 전출금 지원 40억원, 지난해 받은 시·도교육청평가 인센티브 13억원 등으로 예산을 마련했다.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6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시와 시의회의 협조로 누리과정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학부모님들이 걱정 없이 유아교육과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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