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성·귀경 혼잡 ‘절정’…부산→서울 7시간

고속도로 귀성·귀경 혼잡 ‘절정’…부산→서울 7시간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6-02-08 16:22
업데이트 2016-02-08 16: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설 당일인 8일 오후 귀성과 귀경 차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고속도로 양방향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길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오후 4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대전→서울 4시간,대구→서울 5시간55분, 부산→서울 7시간, 울산→서울 6시간35분, 광주→서울 6시간20분, 목포→서서울 6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이다.

하행선 역시 거북이걸음이다. 서울→대전 3시간 40분, 서울→대구 5시간24분, 서울→부산 7시간, 서울→울산 7시간7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이다. 이에 따라 오후 3시30분 현재 전체 고속도로 구간 중 정체, 서행 거리는 총 1696.1km에 이른다. 도로공사는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27만대가 빠져나갔다고 자정까지 17만대가 더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23만대이며,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들어올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상·하행선 모두 오후 4∼5시쯤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방 방향은 오후 10∼11시쯤 정체가 해소되겠지만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자정 이후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