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병원 데스크 ‘두리번’…상습 절도범 덜미

점심시간 병원 데스크 ‘두리번’…상습 절도범 덜미

입력 2016-02-29 10:03
업데이트 2016-02-29 10: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광명경찰서는 점심시간을 틈타 병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유모(59)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점심시간을 틈타 병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유모(59)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유씨가 인천시 부평구의 한 치과에서 안내데스크 서랍을 열어 금품을 훔치는 모습.  광명경찰서 제공
경기 광명경찰서는 점심시간을 틈타 병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유모(59)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유씨가 인천시 부평구의 한 치과에서 안내데스크 서랍을 열어 금품을 훔치는 모습.
광명경찰서 제공
유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 20분께 광명시의 한 치과에 침입, 간호사들이 식사를 하는 사이 안내데스크에 있던 6만 8천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병원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29차례에 걸쳐 66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유씨는 출소 후 일주일 만에 다시 범죄에 손을 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식사를 할 때에도 출입문과 안내데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