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평년보다 3∼5일 일찍 핀다…서울은 4월 7일 개화

벚꽃 평년보다 3∼5일 일찍 핀다…서울은 4월 7일 개화

조용철 기자
입력 2016-03-07 14:28
업데이트 2016-03-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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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벚꽃이 3∼5일가량 빨리 찾아올 전망이다. 케이웨더는 중부 지방의 경우 평년보다 3∼4일, 남부지방은 4∼5일 일찍 벚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벚꽃 개화 시기는 2, 3월 기온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케이웨더는 올 2월 지역별 관측기온과 3월 기온전망을 토대로 개화 시기를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2월은 기온변화가 컸지만,전국 평균 기온이 1.7도로 평년보다 0.6도 높았고, 전국 강수량은 평균 43.8mm로 평년보다 30% 많았다.

3월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벚꽃 개화 시기를 앞당겼다.
 
벚꽃은 3월20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4∼31일, 중부지방은 4월 1∼10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4월 7일 개화해 13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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