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 19일 개장

폐교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 19일 개장

입력 2016-03-07 11:31
업데이트 2016-03-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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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포천·제천 등 3곳…1박2일 기준 2만 5000원

서울 인근 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가족 캠핑장이 봄을 맞아 문을 연다.

서울시는 강원도 횡성, 경기도 포천, 충청북도 제천의 폐교를 활용한 가족 캠핑장 3곳이 봄맞이 단장을 마치고 19일 다시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가족 캠핑장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추위 때문에 문을 닫아 겨울 동안 운영되지 않았다.

횡성 별빛마을(월현분교), 포천 자연마을(사정분교), 제천 하늘뜨레(송한분교) 가족 캠핑장은 4인 가족이 1박 2일에 2만 5000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에는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있다.

시는 2013년부터 서울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방 폐교를 활용해 가족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농 상생 협력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100% 예약률을 보일 정도로 캠핑장 인기가 높다. 4월에는 철원 평화마을 캠핑장도 개장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횡성·포천 캠핑장은 매달 10일 이후, 제천 캠핑장은 매달 15일 이후 예약 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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