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해찬 탈당·무소속 출마에도 “말씀 않겠다”

문재인, 이해찬 탈당·무소속 출마에도 “말씀 않겠다”

입력 2016-03-15 13:04
업데이트 2016-03-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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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양산 자택서 오가며 굳게 입 다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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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 놓는 문재인 전 대표
쓰레기봉투 놓는 문재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5일 경남 양산에 있는 자택에서 부인과 함께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변 쓰레기 거점 수거 장소에 잠시 차를 세워 직접 쓰레기봉투를 챙겨 놓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친노(친 노무현)’ 진영 좌장격인 6선 중진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세종시)가 컷오프된데 이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데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문 전 대표는 15일 오전 경남 양산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이 전 총리 탈당과 총선 무소속 출마에 대한 입장을 묻자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언급을 삼갔다.

그는 지난 14일 이 전 총리가 당 공천에서 배제된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할 말 없다”고 한데 이어 이틀째 굳게 입을 다물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부인 김정숙 씨와 함께 자신의 승용차를 함께 타고 외출하던 중 연합뉴스와 잠깐 만났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차에 있던 쓰레기봉투를 챙겨 도로변 쓰레기 거점 수거지에 직접 버렸다.

이어 인사를 하는 기자의 손을 잡은 뒤 “네 가십시다”라며 정중하게 인사를 나누곤 승용차에 올라 문을 닫고 떠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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