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왜곡대책위 ‘교과서 논란’ 교육부 항의 방문

5·18왜곡대책위 ‘교과서 논란’ 교육부 항의 방문

입력 2016-03-25 11:12
업데이트 2016-03-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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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사회 교과서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5·18역사왜곡대책위가 교육부를 항의 방문한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 단체,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종교계, 언론계, 지역 원로 등 각계 단체 대표가 참여한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는 오는 31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를 방문해 이영 차관과 면담한다.

대책위는 이날 면담에서 올해 일선 학교에 보급된 초등학교 6학년 사회과 교과서를 전량 회수해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까지 사용했던 구 교과서를 재보급하고, 5·18을 축소 왜곡·기술한 새 교과서를 수정하라고 제안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대책위는 지난 16일 열린 제9차 대책위 회의에서 초등 6학년 사회교과서 5·18 축소·왜곡 기술 논란, 5·18 왜곡 육군 신병교육, 뉴스타운·지만원씨 등에 대한 소송 등 현안을 논의했다.

대책위는 스스로 잘못을 시인하고 재발방지책을 약속한 국방부에는 항의 공문을 보내는 한편 다음 달 총선 이후 정치권과 함께 검찰청을 방문해 뉴스타운 등에 대한 수사의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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