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이 지난 9일 대학생 220여명과 함께 북한산에 7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산림조성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의미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인 ‘북한산 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 활동’은 올해로 네 번째다. 이번에는 북한산 수유지구에서 등산객들 때문에 생긴 샛길과 무단 경작지 등으로 인한 산림훼손지역에 산벚나무, 소나무, 팥배나무 등 북한산 자생종 나무 700그루를 심었다.
2016-04-11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