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엘리베이터서 ‘묻지마 폭행’ 10대 검거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묻지마 폭행’ 10대 검거

입력 2016-05-02 09:28
업데이트 2016-05-02 09: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전 대덕경찰서는 2일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민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한 혐의(살인미수)로 A(16)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전날 오전 2시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민 B(28)씨의 머리 부위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발생 9시간만인 오전 11시 30분께 A군을 붙잡았다.

A군과 피해자 B씨는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군이 아무 이유 없이 우발적으로 주민을 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군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