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순경 공채에 나란히 합격한 일란성 쌍둥이 김동현(오른쪽·40)씨와 동욱씨가 경찰 마스코트 ‘포순이’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합격한 동현·동욱씨는 지난 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발령받았다. 5분 먼저 태어난 형 동현씨는 대치지구대, 동생은 도곡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사법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경정 특별채용을 겨냥해 10년간 사법시험을 준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2014년부터 순경 공채에 도전해 지난해 꿈을 이뤘다.
연합뉴스
마흔에 순경 공채에 나란히 합격한 일란성 쌍둥이 김동현(오른쪽·40)씨와 동욱씨가 경찰 마스코트 ‘포순이’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합격한 동현·동욱씨는 지난 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발령받았다. 5분 먼저 태어난 형 동현씨는 대치지구대, 동생은 도곡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사법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경정 특별채용을 겨냥해 10년간 사법시험을 준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2014년부터 순경 공채에 도전해 지난해 꿈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