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함께하장’…세월호 유족들의 작은 벼룩시장

‘엄마랑 함께하장’…세월호 유족들의 작은 벼룩시장

이지연 기자
입력 2016-05-09 17:18
업데이트 2016-05-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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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들의 작은 벼룩시장 ‘엄마랑 함께 하장’
세월호 유족들의 작은 벼룩시장 ‘엄마랑 함께 하장’ 출처 = 안산온마음센터 홈페이지
세월호 416가족협의회와 416공방이 오는 14~15일 이틀간 벼룩시장인 ‘엄마랑 함께하장’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대공연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엄마랑 함께하장’은 세월호 유가족이 제작한 다양한 수공예품과 목공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또 먹거리 장터, 음악공연,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416가족협의회와 416공방이 주최하고 안산온마음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지원한다. 장터의 수익금은 단원구 일대 3개동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여름 나들이 행사에 지원된다.
 
지난해 행사는 10월 31일, 11월 1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35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민들이 장터를 방문했다.

다음 영상은 ‘제2회 엄마랑 함께 하장’ 홍보 동영상이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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