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선원차림 시신 수습…신원파악 나서

제주 해상서 선원차림 시신 수습…신원파악 나서

입력 2016-05-09 11:28
업데이트 2016-05-09 11: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시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수습된 남성 시신을 제주시 내 병원에 안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신은 8일 오후 7시 32분께 차귀도 서쪽 98㎞ 해상에서 조업하던 여수선적 대형 저인망 어선인 W호(139t)가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수습됐다.

발견 당시 키 170㎝가량에 검은색 작업복 1벌(일체형) 및 회색 내복을 착용하는 등 선원 차림이었다.

양손에는 면장갑을 끼고, 머리에는 빨간 모자를 쓰고 있으며 발에는 감색 양말과 검은색 장화를 신었다.

해경은 시신이 상당히 부패해 백골화돼 있어 신원 파악에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