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교통량 최대는?…통행료 면제 ‘6일’

연휴 기간 교통량 최대는?…통행료 면제 ‘6일’

입력 2016-05-09 15:48
업데이트 2016-05-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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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73만대…6일 86만대

5월 ‘가정의 달’ 연휴 기간 통행료가 면제된 6일 교통량이 최대를 기록했다.

9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가정의 달 연휴 기간(5~8일)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7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최대교통량을 기록한 날은 통행료 면제가 적용된 6일 임시공휴일로, 86만대가 이용했다.

서울~강릉 간 최대 소요시간은 6일 강릉 방향으로 6시간이었으며, 8일 서울 방향은 5시간 20분이 소요됐다.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면제된 통행료는 강원권은 12억4천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총 143억 원의 통행료가 면제됐다.

강원권 휴게소와 주유소 매출은 임시공휴일로 인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주유소는 고속도로 주유소인 ex-oil이 낮은 유가 덕에 전년 대비 판매량이 50% 넘게 급증, 일평균 81만ℓ가 판매됐다.

강원도 내 휴게소 중 가장 많이 팔린 휴게소 메뉴는 횡성 한우를 간판으로 내세운 횡성(인천 방향) 휴게소의 한우 국밥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강원도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휴게소 메뉴를 개발하고 교통패턴 분석으로 고속도로 지·정체 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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