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나들이하기 좋아요…일요일 오후부터 또 봄비

토요일은 나들이하기 좋아요…일요일 오후부터 또 봄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6-05-13 15:48
업데이트 2016-05-13 15: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토요일인 14일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겠지만 스승의 날인 일요일인 15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요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해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일요일 오전에는 전국이 맑다가 점차 흐려지면서 오후에는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돼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토요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14일 낮 기온은 부산 21도, 대구·제주 23도, 서울·대전 25도, 춘천·청주 26도, 광주 27도 등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그렇지만 일요일에는 비가 내리는 관계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아침과 저녁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몽골 동부에서 발생한 황사가 기압골을 따라 중국 북동지방과 북한 상공을 지나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그 중 일부가 14일 낮 사이에 남하해 서해안 일부와 경기북부, 강원 북부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대기질이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