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으로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오후 5시 절정”

나들이객으로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오후 5시 절정”

입력 2016-05-15 15:36
업데이트 2016-05-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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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5일 오후 집으로 돌아가는 나들이객으로 전국 고속도로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다.

오후 들어 수도권에 비가 내리면서 정체 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분기점→청주나들목 8.3㎞,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6㎞ 등 총 18㎞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30㎞ 대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37.5㎞,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등총 41㎞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도 횡성휴게소→새말나들목 9.2㎞,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5.7㎞, 둔대분기점→안산분기점 5.1㎞ 등 총 36.7㎞ 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 교통량은 총 374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37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9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3시 기준 18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19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로 돌아오는 나들이객이 많은 데다가 오후 들어 비가 오면서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오후 5∼6시 쯤에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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