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강아지 공장’에 미녀 스타들 분노…효린·루나·유소영 “화가 난다”

동물농장 ‘강아지 공장’에 미녀 스타들 분노…효린·루나·유소영 “화가 난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16 23:43
업데이트 2016-05-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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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강아지공장
동물농장 강아지공장
지난 1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강아지 공장의 충격 실태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은 물론 연예인들도 분노하고 있다.

‘동물농장’은 15일 방송에서 6개월간의 추적과 취재 끝에 애견샵 등에서 판매할 강아지를 공급하기 위해 몹쓸 짓을 서슴지 않는 소위 ‘강아지 번식 공장’ 실태를 다뤘다.

강아지들은 비위생적이고 좁은 환경에서 많게는 1년에 3번씩 새끼를 낳으며 혹사를 당했다. 방송에 등장한 번식업자는 수컷에게 발정유도제를 주사하고, 강제교배가 되지 않으면 주사기를 이용해 수컷의 정액을 꺼내 암컷에게 주사했다.

이에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그램 내용을 캡처하고 “제발 분양하지 말고 입양하세요. 제발 좀 어쩜 이렇게들 못되셨습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인기 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도 동물농장 강아지 공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루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더 많은 관심과 힘이 필요한 지금. 힘없고 불쌍한 동물들을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루나는 “아이들은 춥고 배고프고 더러운 공간에서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루나는 동물자유연대 서명에 대해 권하기도 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난다. 제발 동물을 사랑해 주세요. 제발. 당신들 언젠간 꼭 돌려받을 거예요. 제발 그만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서명 운동 링크를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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