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른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5.26 연합뉴스
26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그간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데다 대기정체로 인해 27일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며 “오후 들어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 농도가 다소 낮아졌다가 저녁에 다시 높아지는 지역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20도로 전날보다 중부지방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중부지방은 높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