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간 출신 공무원 258명 선발

올해 민간 출신 공무원 258명 선발

최훈진 기자
입력 2016-06-02 19:06
업데이트 2016-06-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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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간 출신 5·7급 공무원 258명이 선발된다.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는 2일 ‘2016년도 국가공무원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은 3일 인터넷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 공고된다.

5급 민간경력자는 38개 기관에서 153명을 선발한다. 기관별로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특허청 각 10명,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각 9명, 보건복지부·환경부 각 8명, 법무부 7명,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 각 5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0일∼27일이고, 필기시험은 같은달 30일이다. 9월 중 서류전형과 11월 29일∼12월 2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7급 민간경력자의 경우 30개 기관에서 105명을 선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16명, 농촌진흥청 14명, 국민안전처 10명, 미래창조과학부 7명, 교육부 6명 등이다.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은 5급 일정과 같고, 서류전형(10월중)과 면접시험(11월 8일~12일)에 이어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이다.

응시 자격은 5급과 7급 모두 근무경력·학위·자격증 등 3개 응시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인사처는 올해부터는 ’글로벌 인재 직무군(5급)‘을 신설해 국제통상 등에 특화된 민간 전문가를 뽑기로 했다.

1차 필기시험은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등 세 과목이고, 2차 서류전형에서는 민간 근무경력과 직무성과 등을 심사한다. 특히 기본 서류에 부모의 ’스펙' 등 불필요한 내용을 기재하면 감점을 받는다. 3차 면접은 집단토의와 개인발표 등으로 이뤄진다.

인사처는 해외에 거주하는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올해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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