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낮에는 내륙 소나기

오전에 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낮에는 내륙 소나기

입력 2016-06-11 10:20
업데이트 2016-06-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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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기 불안정으로 낮부터 밤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다.

비는 이날 자정까지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제외),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내륙 지방에서 5∼30㎜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1.2도, 인천 20.3도, 수원 20.8도, 춘천 21.7도, 강릉 20.5도, 청주 21.4도, 대전 21.1도, 전주 20.4도, 광주 20.4도, 제주 21.3도, 대구 20.9도, 부산 20.1도, 울산 18.6도, 창원 19.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일요일인 12일까지 기온 분포는 평년과 비슷하나,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서해상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보통’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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