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제주 밤 장마 영향…‘천둥·번개 조심’

남부·제주 밤 장마 영향…‘천둥·번개 조심’

입력 2016-06-21 07:06
업데이트 2016-06-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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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1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밤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남부내륙과 충청 남부내륙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22일 오후까지 충청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지역,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1.2도, 인천 21.5도, 수원 20.6도, 춘천 19.3도, 강릉 19.4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제주 23.4도, 대구 22.2도, 부산 21.8도, 울산 21.8도, 창원 2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2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미세먼지 예상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대구와 울산은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밤에는 서해상과 남해상, 다음날에는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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