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주 자유로 모든 출구 23일 밤 음주단속…경찰 273명 투입

서울∼파주 자유로 모든 출구 23일 밤 음주단속…경찰 273명 투입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22 15:15
업데이트 2016-06-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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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제그만
음주운전 이제그만 22일 이른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대교 북단에서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서울 곳곳에서 출근길 운전자를 상대로 이른바 ‘숙취운전’ 단속을 벌였다. 2016.6.22 연합뉴스
오는 23일 밤 서울~파주를 잇는 자유로의 모든 출구에서 동시에 음주운전 단속이 실시된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는 23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파주 자유로 전 출구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지점은 자유로JC, 장항IC, 문발IC 등 나들목과 분기점 출구 20곳이다.

하루 평균 통행차량이 27만 5000대(고양 25만대·파주 2만 5000대)인 자유로에서 경찰이 일제히 음주단속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단속에는 지방청 경비교통과, 지역 경찰, 기동대 등에서 273명(23개조)이 동원된다.

단속을 피하려고 주유소나 갓길 등에 정차한 차량을 대상으로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특별조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순찰차 경광등 점등, 간판 설치, 형광 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단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철저히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유로 본선을 차단하는 단속은 아니지만, 운전자들에게 ‘대로에서는 음주단속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언제 어디서든 단속에 적발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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