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에게 “세금 빨아먹는 십이지장충”

진중권,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에게 “세금 빨아먹는 십이지장충”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10 13:50
업데이트 2016-07-10 13: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진중권 교수,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비판. 출처=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교수,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비판. 출처=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교수가 “민중은 개·돼지 같다”는 발언을 한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진 교수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린 개, 돼지... 넌 국가의 내장에서 세금 빨아먹는 십이지장충”이라고 나 정책기획관을 비난했다.

진 교수는 이어 “국가도 가끔 구충약을 복용해야 한다”며 “벌레들은 당장 해고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나 정책기획관은 지난 7일 경향신문 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며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말했고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교육부는 나 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