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1면 백지발행. 성주신문 1면
이어진 2면과 3면은 사드 배치의 부당함에 대한 기사로 채워졌다. 신영숙 편집국장은 데스크 칼럼을 통해 “이번 정부는 ‘사드’라는 재앙 덩어리를 그의 정치적 고향에 선물로 안겨줬다”면서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성원했던 주민들은 ‘사드’라는 반갑잖은 전자파 공포를 평생 안고 살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괜찮다고 하니까 아마 괜찮을 겁니다’라는 무능·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사드 배치에 대한 반발을 두고 ‘지역이기주의’라고 바라보는 시선들에 대해서는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어떠한 절차도 생략된 것이 이번 사드 배치의 첫 번째 오류”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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