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도심·동북권에 오존주의보…실외활동 자제

서울 서남·도심·동북권에 오존주의보…실외활동 자제

입력 2016-08-06 14:10
업데이트 2016-08-06 14: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는 6일 오후 1시를 기해 서남, 도심, 동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양천·관악·금천· 구로(서남), 강북·노원(동북), 용산(도심)의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hr를 넘어 일대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존 농도는 양천 0.129ppm, 관악 0.128ppm, 금천 0.123ppm, 구로 0.120ppm, 강북 0.128ppm, 노원 0.124ppm, 용산 0.125ppm이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3ppm을 넘으면 경보가, 0.5ppm을 넘어가면 중대 경보가 발령된다.

서울시는 이 지역에서 ▲ 노천 소각금지 ▲ 대중교통 이용 ▲ 과격한 운동 자제 ▲ 노약자·어린이·호흡기환자·심장질환자의 실외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이 생기고 소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심할 경우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이 악화할 수도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