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학생·교수·교직원이라는 자부심 갖게 하겠다”
대덕대 신임총장 김상인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그간 어려웠던 학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라는 대덕인들과 대덕대를 사랑하는 어른들의 기대와 바람을 잘 알고 있다”며 “내가 대덕대 학생이라는 자부심, 내가 대덕대 교수, 교직원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대덕대 구성원들은 물론 창성학원과 지역사회가 바라는 대학, 대학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는 대덕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며 “교육과 사회환경 변화를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 주도적으로 교육역량을 혁신하고 그 결과를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해 성과를 내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행정안전부 대변인을 거쳐 제주도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조직실·창조정부전략실 실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대덕대는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홍성표 전 총장의 연임안이 부결된 후 내부 갈등으로 1년 이상 총장 공석 사태가 지속되다가 지난 2월 교육부가 파견한 임시이사 등으로 구성된 새 이사회가 지난달 공모절차를 거쳐 김 전 소청심사위원장을 총장으로 선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