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내연녀, 기자가 소개시켜줘” 악성 댓글단 주부

“SK 최태원 회장 내연녀, 기자가 소개시켜줘” 악성 댓글단 주부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6-09-09 11:25
업데이트 2016-09-09 11: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최태원 SK회장 내연녀 관련 허위 악성 댓글 단 주부 기소
최태원 SK회장 내연녀 관련 허위 악성 댓글 단 주부 기소
인터넷에서 최태원(56) SK그룹 회장과 내연녀 김모씨 관계에 대해 허위 댓글을 단 주부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은 허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주부 김모(6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 1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최 회장 내연녀 관련 기사에 ‘(김씨를) 심리상담가로 둔갑시켜 (최 회장에게) 소개해줬다는 A 기자는 꽃뱀’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다는 등 4월까지 5차례 A 기자에 대한 허위 댓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기자는 미국의 한 언론매체에 소속된 한국인으로 최 회장에게 김씨를 소개하거나 꽃뱀 역할을 한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허위 댓글을 쓴 경위 등을 조사하고자 김씨에게 출석을 요청했으나 계속 거부해 댓글 증거자료만 확보하고서 재판에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