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트럭에서 맥주병 2만여개 쏟아져 아수라장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병 2만여개 쏟아져 아수라장

입력 2016-09-10 13:29
업데이트 2016-09-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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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7시쯤 울산시 남구 두왕동 두왕사거리를 달리던 25t 트럭에서 맥주병이 담긴 상자 130여개가 도로에 떨어졌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7시쯤 울산시 남구 두왕동 두왕사거리를 달리던 25t 트럭에서 맥주병이 담긴 상자 130여개가 도로에 떨어졌다.
연합뉴스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병 2만여개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다.

10일 오전 7시쯤 울산시 남구 두왕동 두왕사거리에서 정모(50)씨가 운전하던 25t 트럭에서 싣고 가던 맥주상자 1300여개 중 1000여개가 도로에 떨어졌다. 상자당 맥주병이 20개씩 담긴 것을 고려하면 맥주병 2만여개가 도로로 쏟아졌고 상당수가 깨졌다.

경찰과 남구청 직원 등은 차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하며 맥주병과 깨진 병 조각, 맥주 상자를 치웠다. 경찰은 트럭이 좌회전할 때 맥주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적재함 문이 파손되거나 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적재물 추락방지조치 위반 혐의를 적용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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